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의 장병조 부사장이 지난 18일 오전 7시 35분쯤 충북 청원군 문의면 창원~상주고속도로 문의 IC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故 장병조 부사장은 지난 16일 근무를 마치고 서울 자택에 갔다가 18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구미공장으로 출근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들은 대구 경북의 상공인들은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믿을수없다"면서 지역의 발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故人의 명복을 빌었다.

故 장 부사장은 삼성전자 구미공장 공장으로 일하면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금까지 3년간 부사장으로 승진 일해 오면서 직원들은 물론 재계, 관계 등 추앙을 받아왔다.

특히 대기업의 수도권이전에 반대하면서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앞장서 오면서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온 덕망있는 사람이었다는 평가이다.

2009-01-19 09:47:4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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