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독도 동도에서 설 연휴 경계 근무를 하던 독도경비대 소속 통신반장  이모 경사(30 부산시 북구)가 실종됐다.

이 경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오전 2시 50분쯤 독도 동도에서 경계 근무 중에 실종 되어 경찰이 해경의협조를 통해 5,000톤급 경비함과 헬기 등을 동원 독도 주변 해역을 수색 중이다.

경찰은 이 경사가 이날 동도에서 경계근무 중에 실족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 중이나 실종 20시간이 지나도록 이 경사를 발견 하지 못하고 있다. 

실종된 이 경사는 2001년 경찰에 입문 2004년 8월 울릉경비대에 전입 했으며 지난 16일부터 독도경비대에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3개월간의 순환근무를 마치는 오는 3월쯤 울릉도로 돌아올 예정이였으며 부인(28)과 4세의 아들과 2세의 딸을 두고 있다.

2009-01-27 19:46:0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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