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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09-05-07 10:35:51
대구 서부경찰서,
무려 19차례나 방화 한 30대 구속
 

대구 서부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을 이용 차량 등에 상습적으로 불을 지른 30대 Bㅆ(33·대구시 달서구 감삼동)를 방화 혐의로 6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일 오전 2시 10분쯤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A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오토바이에 불을 지르는 등 지난해 5월 부터 지금까지 서구와 달서구 일대에서 모두 19차례나 차량과 오토바이 등에 고의로 불을 질렀다.

B씨는 이날 불을 지른 후 옷소매가 그을린 채로 A아파트를 돌아다니다가 경찰의 검문에 덜미를 잡혀 검거됐다.

  2009-05-07 10:35:51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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