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주는 4.29  국회의원 재선거와 경북도교육감·경주시의원 보궐선거 등으로 민심이 크게 동요하고 있는 가운데 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의 치유책이 선행 되어야 한다 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28일 현재 경주시민들에 따르면 국회의원 재선거의 경우 친 이명박계인 한나라당 정종복 후보와 친 박근혜계인 무소속의 정수성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종 유언비어, 향응 제공 등에 지연 학연 등을 내세운 선거 운동이 판치고 있어 사실상 경주 민심이 양분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을 어떻게 치유하느냐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것이다.

경주시 유씨(여·56) 등 유권자들은 이번 국회의원 재선거로 인해 이웃간의 새로운 앙금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후보자들이 공명선거를 하여 갈라진 민심을 봉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설명: 누구를 찍어야 하나 정말 햇갈리네>

또 경북도교육감 보궐 선거의 경우 치열한 3파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학연과 지연 등으로 갈라지고 있으며 시의원 보궐선거도 민심을 찢어 놓는데 일조하고 있어 모든 후보자들은 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 봉합을 위한 선거 운동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경주는 국회의원 후보(7명)를 비롯 교육감 후보(3명)와 시의원 후보(8명) 등 18명의 후보와 정치인,선거 운동원들이 지지자를 위한 상대후보의 인심공격 유언비어 유포 등 불·탈법 운동이 판치고 있어 경주 민심은 갈갈이 찢겨지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 유권자들은 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을 봉합하기 위해 당선자는 상대 후보와의 화합 선거운동원들간의 화해  등 민심봉합 모범을 보여야한다고 주장했다.

2009-04-28 15:05:30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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