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의 정수문화예술원,새마을단체 등 20여개 단체 대표로 구성된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동진 새마을 구미시 지회장)'은 12일 구미시 사곡동 경북도새마을회관에서 발족했다.

이 추진위원회는 "이 땅에서 가난을 몰아낸 박 대통령의 위업을 기리고 그 뜻을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해 동상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박정희 전대통령의 동상건립은 총사업비 6억원으로 전액 시민 성금으로 충당하며 오는 9월 19일 제막식을 가지기로 했다.

현재 구미지역에는 박 대통령 동상 건립을  반대하는 분위기는 사라졌으며 일부 사회단체 등에서 건립 장소에 대한 의견이 있는 실정이다.

동상 건립장소는 구미역후광장,금오산도립공원,동락공원,원평분수공원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최종 후보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또 동상의 크기는 박 전 대통령의 키(163cm 가량)가 작아 실물보다 약간 크게(170cm) 건립하자는 주장이 분분하다.

박 전 대통령 동상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19일부터 구미에서 개최 되는 대한민국 새마을 박람회 개막에 맞춰 동상 제막식을 할 방침이다.

2009-06-12 09:39:52 / 김기원 기자(kkw@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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