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건우회 20대회장 김철규

의성을 대표하는 중심단체인 의성건우회(義城健友會) 제20대 김철규회장의 취임식이 8일 오전 10시 30분 의성군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취임시에는 김복규 의성군수, 정해걸 국회의원, 안순덕 경상북도 도의원을 비롯해 관내기관단체장과 회원가족 등 1백여명이 참석해 20대 회장단의 취임을 축하하고 건우회 20주년을 자축했다.

의성건우회는 지난 1989년 12월 20일 지역 선·후배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의성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과 애향정신 함양을 목적으로 창립되었으며, 지역에서 가장 많은 25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다.

주요활동으로는 '신년 해맞이행사', '군민건강걷기대회', '청소년 선진지견학'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봉사활동에 손수 모범을 전 회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앞장서는 등  지역에서 가장 모범적인 중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제20대 회장에 유임된 김철규(47세) 의성건우회장은 의성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근면성실을 좌우명으로 항상 주민봉사와 회원화합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 19대 회장에 취임하여 의성의 발전과 지역 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취임식에서 김철규 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위해 많은 참석한 많은 내빈 및 건우회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건우회 창립 20돌을 맞아 건우회의 이미지 제고, 내부결속을 다지고 지역 봉사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강조했다

김복규 의성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의성 건우회 창립 20주년과 회장단 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회원 상호간 친목과 유대 강화 및 지역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건우회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정해걸 의성·군위·청송 국회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의성건우회를 이끌고 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김철규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라며 "20년 전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창립한 건우회가 어느덧 성년이 되어 봉사활동과 문화, 에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회 공헌으로 소외된 계층의 활력소와 희망을 안겨주며 지역의 따뜻한 등불이 되어 온데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건우회 20대 회장에 취임한 김철규 회장은 부인 신주현(45세)씨와의 사이에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등산, 서예, 독서 등 다양한 취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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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8 13:43:0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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