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은 자라나는 지역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8억 5천만원을 영어체험교실 및 초등보육교실에 지원하기로 했다.

군위군은 22일 '군위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내 초등학교 내에 영어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영어체험교실 구축에 6억원, 과제지도 및 놀이지도, 상담활동, 소질계발 등을 위한 초등보육교실 구축 및 운영지원에 2억 5천만원, 총 8억 5천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세부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김태웅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인 이종화 군위군의원, 이기희 군위군의원, 이의관 군위교육청 학무과장 등 9명의 심의위원들과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될 군위초등학교 외 8개 초등학교 교장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심의위원회에서 김태웅 부군수는 "이번 사업의 성공여부는 무엇보다 사업을 직접적으로 수행하게 될 초등학교장의 추진 의지와 교육 철학에 달렸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사업이 추진되는 동안 군위군청과 군위교육청, 그리고 각급 학교의 긴밀한 협조와 유대"를 당부했다..

이번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대도시 지역에 비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접할 기회가 적은 관내 초등학생들이 영어체험학습 및 적성별 맞춤교육 등의 특성화된 학습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2008-10-22 19:46:2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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