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송원초등학교(교장 권오룡)에서는 2차 학생 테마 체험학습으로 지난 24일 대구박물관과 수목원, 그리고 우방랜드를 찾아 도시 환경 에너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 테마 체험활동 행사는 학교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특별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 및 학교운영위원회 그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시 환경 에너지 테마 체험학습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송원초등학교에서는 지난여름 1차로 생태환경 갯벌 테마 체험 학습을 하였으며, 이번 2차 테마 체험 학습으로는 도시 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2대의 전세 버스를 이용하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단순한 놀이 및 견학을 위한 학습에서 벗어나 사전에 주제를 갖고 조사 체험하는 학습을 실시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부모 참가 희망을 통해 학생들과 동행하여 체험을 하는 학교 ?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로 특색 있는 행사 추진으로 지역사회 문화를 선도하는 학교 구현에 앞장섰다.

이번 도시 환경 에너지 체험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10 여명은 이구동성으로 "교육 수요자인 학생 학부모들의 주인 인식 함양과 학교 만족도 제고를 위해 매우 뜻 깊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되었다."며 "특히 자녀들과 동반하여 행사를 추진하고 학생들의 체험활동 비용을 학교가 제공하여 주어 고맙다."고 학교에 대하여 신뢰감과 만족감을 표시했다.

학부모 이해옥(2년 김영수 어머니)씨는 "바쁜 농촌 일손을 접어 두고 학교 행사에 참여한 보람이 있다."며 "아들과 함께 교육활동을 해보니 너무 좋다. 학교 교육에 대한 무한한 신뢰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손자를 돌보고 있는 2학년 이근화 할머니는 "처음으로 손자 손을 붙들고 체험학습을 떠나보니 너무 좋다."며 "손자가 잘 컸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전날 밤 밤새도록 손수 만들어온 송편을 학생들에게 일일이 컵에 나누어 주면서 즐거워했다.

권오룡 교장선생님은 "학교 자체 예산으로는 감히 생각할 수 없는 테마체험 학습 프로젝트를 지원해 준 도교육청과 에너지 체험 공단의 보조금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농촌 시골 학교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 설 수 있고, 학교가 신뢰를 받고 감동을 주는 교육을 펼칠 수 있는 게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원초의 특색 있는 테마 체험학습은 고유가 시대에 접어든 시대적 사회적 여건에서 에너지를 주제로 조사하는 환경과 에너지 체험 교육은,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조기 교육 활성화와 에너지 절약 의식 확산을 위해 시기적절한 적절한 테마 학습이 되었다. 또한 행사 후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체험 보고서를 공모하여 시상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학부모들의 기대를 잔뜩 받고 있다.

               <관련사진>

2008-10-27 18:17: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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