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보건소(소장 정만재)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과 관련하여 관내 의료기관 및 주민들에게 알기 쉽도록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은 보건소뿐만 아니라 시·군·구청장이 위탁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때에도 비용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린이 예방접종률을 향상시키고 육아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전국 어린이(만 12세 이하 모든 어린이 1997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예방접종비의 약 30%수준 지원된다.

지원대상 백신은 8종으로 B형간염, 결핵(BCG,피내용),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수두, 파상풍/디프테리아(TD)이다.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예방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필수예방접종비용 국가부담사업' 지정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는 예방접종비용을 지원 받을 수 없다.

보건소에서 실시되는 필수예방접종은 기존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2009-02-16 16:32: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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