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여 건전한 심신을 가꾸게 하고, 지역 내 우수농산물의 소비를 촉진시킬 목적으로 지난 2008년도 2학기부터 부터 4천5백만원의 자체 예산을 지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시범실시한 결과, 학생 및 학부모와 지역농업인들의 반응이 좋아, 2009년도 새 학기부터 연간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군위군 관내 19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매주 수, 금 2회에 걸쳐 제철 친환경농산물(사과, 배, 포도, 복숭아, 자두, 토마토, 찰옥수수 등)을 후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으로, 식당 지원기준은 학생 1인당 700원 선으로 책정 하였으며, 군 및 학교급식 관계자들은 사전 협의를 통해 시기별 적절한 식재료 공급 및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수입 식문화에 대응한 우리농산물의 식습관 배양으로 잠정적 소비계층을 확대하고, 우수농산물의 소비촉진과 관내학부모의 급식비 부담 경감은 물론, 학생들이 우리지역 우수 농산물을 섭취함으로서 애향심이 한층 깊어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2-20 16:58:0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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