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군위군 농기계임대은행을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내에 설립하여 지난 22일부터 임대를 시작했다.

군위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 사업은 최근 농산물 수입개방과 각종 농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농가경영비 부담이 가중되고, 특히 고가 농기계구입에 따른 부채가 날로 증가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농업인들이 일시적 작업에 필요한 농기계 심경로타리외 32종 102대를 확보하였고, 472평의 임대창고를 신축하여 지난 5월 21일날 준공하였다.

한편, 이번 임대사업에 첫 임대 농업인은 효령면 병수리 유광한(51세)씨로 "단 하루만 사용하면 되는 값비싼 농기계를 임대함으로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임대사업에 대하여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박영언 군수께서는 유씨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확대할 것이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농기계를 사용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군위군 농기계임대사업 농기계 임대신청은 군위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홈페이지( http://gunwi.ambank.kr)에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직접방문 또는 전화(380-7055)로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관련사진>

2009-06-27 09:13:1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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