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이 희망근로 우수사업 제안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9월 29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희망근로 우수사업 제안 공모전'에서 의성군이 경북 12개 시·군 가운데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상사업비 5천만원을 시상금으로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우수사업 제안 공모전은 경북도가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창의적이며, 주민으로부터 호응이 큰 희망근로 사업을 발굴·지원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열심히 일하는 시·군에 대한 포상으로 사기를 진작코자 대회를 개최해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09년 하반기 및 2010년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추진 할 우수사업으로 최우수 2개 시·군, 우수 4개 시군에 총 상사업비 4억원이 지급된다.

이번 평가에서 의성군은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 희망근로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할 역점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는 슬레이트 지붕개량 사업을 바탕으로 '희망하우스'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제안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의성군은 앞으로 주거취약밀집지역의 기초생활비 수급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인체에 유해한 석면 슬레이트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전면 교체하는 ‘희망하우스’사업을 차후 희망근로 프로젝트의 주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09-10-07 19:46:2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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