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보건소(소장 김정혜)는 1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건강원 70명과 관내 보건진료소장 21명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을건강원의 사기진작과 역할 배양에 주안점을 두고 의성효도요양병원 배진승 원장이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속의 민간요법'에 대해 안동병원 산부인과 김두표과장이 '중년여성의 건강관리와 신종인플루엔자'라는 제목으로 열강을 펼쳐 크게 호응을 받았다.

마을건강원은 각 리별 1명씩 선정되어 지역주민과 공공보건 기관 간에 교량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주민건강 증진에 관한 지식 및 정보를 습득하여 이웃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보건·의료분야 자원봉사자로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 보건소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신종인플루엔자를 비롯한 각종 질병예방 및 홍보, 응급환자 발생시 의료기관 연락 무의탁 노인세대 등에 대한 수시 건강 예찰활동 등 마을 내 건강 파수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주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예방을 위한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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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10 18:51:4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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