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16일 오전 10시 의성군민회관 및 의성읍 일원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일탈을 위한 '청소년선도결의대회'를 전개했다.

이번 선도 결의대회는 의성군이 주최하고 의성지청, 의성교육청, 의성경찰서가 후원하며 유관기관단체장, 학생, 지도교사, 각 읍·면 청소년지도위원, 사회봉사단체회원, 관련업소 대표, 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청소년선도 결의대회는 청소년 문제에 대한 범 군민적 인식확산과 참여 유도를 위한 것으로 선도결의문을 채택한 후 읍내 일원에서 선도방송과 청소년선도보호 전단지를 나누어주는 '청소년선도보호 캠페인' 순으로 전개됐다.

본 대회 개최로 연말연시 방학과 입시 및 졸업 시즌을 맞아 정신적으로 헤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사전에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운동을 건전한 사회운동으로 유도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의성군은 지난 1일에서 오는 2010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청소년 특별선도·단속활동기간으로 설정하고 민·관 합동 선도·단속반을 편성하여 연말연시 청소년 탈선예방 및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관련사진>

2009-12-17 15:11:5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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