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군수 박영언)은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에 걸쳐 경주 일성콘도에서 군위군 다문화가정 17가구를 대상으로 가족간 화합 및 한국문화 이해를 위해 '2009년 다문화가정 부부캠프'를 실시했다.

군위군에서 지원하는 2009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캠프는 군위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여 다양한 가족교육 프로그램(특강, 화합의 장)과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 참석한 다문화 가정 중에서는 부부 뿐만 아니라 시부모, 동서, 친정부모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교육내용 및 프로그램의 구성에 매우 만족해하며, 향후 다문화가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하기도 했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다문화 가정이 한국사회에 이질감 없는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2-17 19:26: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