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환)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30분 한나라당 도당사 회의실에서 8차 공천심사위원회의를 열고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공천 내정자 등 22명에 대해 공천을 내정했다.

한나라당 공천 내정자 김복규 의성군수 후보(왼쪽), 장욱 군위군수 후보(오른쪽)

한나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자들에 대한 최종 심사(서류, 면접, 여론조사 등)를 통해 공천 후보자들을 일부 내정했다고 밝혔으며, 기초단체장 공천내정자 명단(9명)은 곽용환(고령), 남유진(구미), 박보생(김천), 이정백(상주), 권영세(안동), 김병목(영덕), 김영석(영천), 김복규(의성), 이중근(청도)을 내정했다.

이로서 경상북도 총 23개 지역 중 기초단체장은 단수로 공천 신청해 내정된 박승호(포항), 장욱(군위), 한동수(청송) 등을 포함, 12곳이 결정됐으며, 11개 지역이 미정으로 남아 있다.

광역의원 공천내정자 명단(13명)은 김영식(경산1), 황상조(경산2), 곽광섭(고령), 홍진규(군위), 김종천(영주1), 한혜련(영천1, 女), 김수용(영천2), 나현아(의성2, 女), 박권현(청도2), 김영기(청송), 한창화(포항1), 김희수(포항2), 장두욱(포항3) 등이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광역의원 공천내정자를 안동 제1, 2선거구는 경선(후보자추천위원회)하기로 결정했으며, 총 52개 광역의원은 지역 중 24개 지역이 아직 미정으로 남았다.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이 밖에도 경주제 1선거구, 칠곡제 2선거구 2개 지역으로 이들 지역은 신청자가 없어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3일간 추가 공모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한나라당 경북도당은 발표된 지역 외 미정된 지역의 후보자 내정은 추후 공심위 회의를 통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며, 제9차 공천심사위원회의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도당사 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사진>

한나라당 공천 내정자 의성 2선거구 나현아 도의원 후보, 홍진규 군위 도의원 후보

2010-04-13 10:43:4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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