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30일 오후 1시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친환경농업교육 연구센터에서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하여 제6기 군위친환경농업대학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6기 군위친환경농업대학 입교식에는 박영언 군위군수와 입교생 53명을 비롯해 관계자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언 군위군수는 '농업·농촌의 환경 변화와 농업인의 역할'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함께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박영언 군위군수는 "전문적인 기술교육과 현장에서 얻은 기술들을 접목하여 고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창조농업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을 철저히 이수하여 자기발전의 기회와 군위 농업발전은 물론 농가소득을 올려 억대농의 전문농업인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군위친환경농업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4시간씩 실시하며, 주요 교과과정으로는 새로운 농업경영과 마케팅 교육으로 아이디어 창출을 위한 이론+현장 교육과정을 집중적으로 편성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농업전문인력 육성과 지역농업 경쟁력 제고에 목표를 두고 추진한다.

또한, 본 대학의 내실을 기하고 다른 교육과정과의 차별화를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강사와 성공농가를 초빙해 수업을 진행하며 맞춤식 전문교육으로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입교생들을 미래 농업리더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군위군·경북대 친환경 농업대학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하여 총 22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이들은 각 지역에서 친환경농업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선두에서 군위의 친환경농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관련사진>

2010-04-30 17:46:1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