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간디문회센터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간디문화센터 임시 진료소(구 서경초등학교)에서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한다.

군위군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이번 무료한방진료에는 대구 덕산한의원 신동민 원장의 침술 시술 등이 진행되며, 소보면 생활개선회(회장 우순열)의 회원들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하여 자원봉사에 나선다.

한편 간디문화센터는 지난 2008년 11월부터 평균 45일마다 한차례씩 무료한방진료를 실시하여 왔으며, 지금까지 총 12회에 걸쳐 450여명의 지역주민이 혜택을 보는 등 65세 이상 인구가 25%를 초과하는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농촌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파악하여 다각적인 지역 서비스 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한편, 간디문화센터 문창식 대표는 "승합차 등 교통수단을 확보하지 못해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분들에게 미안하고,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지자체 등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05-25 14:12: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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