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2010 마늘농사 종합 평가회'를 8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세계최고를 자랑하는 의성마늘의 상품성증진과 안정적인 생산을 통한 의성마늘 명성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평가회에는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해 의성군 마늘 생산자 연합회, 명품마늘 단지회원, 마늘발전연구회원, 마늘관련 시범농가 및 독농가와 관련공무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서는 금년도 마늘농사 작황분석과 수급전망 분석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 및 수급방향 설정과 품질 좋은 의성마늘 생산을 위한 향후 마늘밭 관리요령과 적기수확과 건조방법 개선을 통한 저장력 향상방안 등을 강조하였으며, 명품마늘 생산을 위한 핵심 관리기술 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이날 평가회는 마늘관련 농기계 및 각종자재를 연시하여 농업인들에게 마늘관련 농기계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농촌 노동력부족과 노령화, 부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농사에 생력화 기틀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됐다.
특히, 마늘의 건조방법 개선을 위하여 농업용 온풍기를 이용한 적기건조 방법과 수확 후 관리요령을 제시하여 품질 좋은 의성마늘 생산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농업기술센터 포장에 시험재배중인 국내외 육성품종(60종) 비교 시험포, 주아재배 시험포, 온풍기형 마늘건조시스템 등 현장평가로 새로운 재배법과 건조방법을 제시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김복규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을 세계화하고 명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만이 최선이다."며 "적기수확과 수확 후 건조 및 관리요령을 준수하여 부패 없는 마늘 생산이 이뤄지도록 마늘 생산 농가에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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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12:33: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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