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전국 자유수호 웅변대회 의성군 예선대회가 10일 오후 2시 의성군민회관에서 지역 초등부 13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웅변대회는 국민 안보의식 고취와 자유민주주의 옹호, 발전 의지를 확산시켜 민주사회 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한편 평화통일 기반조성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또한, 6.25전쟁 60주년 및 천안함 사태를 비롯한 안보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임을 감안 범국민적인 행사로 진행하기 위해 6.25와 국민안보의식, 평화통일, 북한 인권 등을 주제로 참가자들의 의견을 웅변형식으로 발표하도록 했다.

이번 대회 심사는 ▲주제와의 일치 여부 및 원고의 표절 여부 등 원고내용 검토 ▲원고내용과 상이한 표현 여부, 사투리, 속어, 외래어 사용 여부 등 발표력 ▲발음 및 억양 발음의 정확도와 호소력 유무를 보는 능력여부 ▲등·하단 시 단정한 자세유지 여부 및 의식적인 동작 및 부자유스런 태도 여부를 심사하는 태도 ▲청중의 박수와 호응도 등을 심사하는 반응 등이 종합 심사됐다.

이번 대회에서 금성초등학교 5학년 이수현양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의성초등학교 6학년 지윤아 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계초등학교 5학년 박준욱 군은 우등상을 수상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장(최창식)은 대회사를 통해 "현시국과 관련하여 안보의식을 재정립 하고, 자유민주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는 이번 달 29일 열리는 경상북도대회에 참가한다.

               <관련사진>

2010-06-10 18:11:5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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