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고로면 학성리 A씨 소유의 주택에 28일 오후 3시 30분경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군위경찰서 고로지구대에서 순찰 중 주택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오후4시 12분경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소방서 추산 2,945000원(부동산 1,930,000원, 동산 1,015,000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군위경찰서는 이번 화재가 주택 소유자 A씨(남, 62세)가 고로 화북댐 건설로 집이 철거되는데 앙심을 품고 방화한 것으로 판단하고 A씨와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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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8 21:17:1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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