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군위읍 수서리 중앙고속도로 군위터널 내에서 15일 오전 11시경 안동방향으로 운행중이던 25톤 트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는 운전자 A(남, 43세)씨가 성주에서 출발하여 안동방면으로 오던 중 갑자기 차량에서 화재가 난 사고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칠곡소방서와 의성소방서에 소방공무원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압 됐으나, 25톤 트럭이 전소하고, 터널 내 조명등이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2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럭 운전자 A씨에 따르면 중앙고속도로를 운행 중 군위터널입구에서 차량 운적선 내에서 연기가 솟아 터널내부에 정차한 후 내려 보니 엔진하단부에서 불꽃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차량 엔진과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목격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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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7 09:18: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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