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공업고등학교 서영선(토목과 3년)선수와 성세현(전기과 3년)선수가 23일 2009동계유니버시아드 컬링 대표에 선발되어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 의성공고 컬링 동아리 훈련 모습

의성공업고등학교(교장 박병목) 서영선, 성세현 선수는 지난 12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4일간 태릉컬링경기장에서 열린 2009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컬링 대표 선발전에 경상북도 팀 소속으로 참가해 예선 리그 및 본선을 전승으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하며, 남자부 1위에 올라 2009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컬링 대표에 선발을 확정 지었다.

의성공고 컬링동아리는 학교의 교기가 아닌 순수한동아리 활동으로 지난 2007년, 2008년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 남고등부 우승, 2008년 동계전국체전 남고등부 3위에 입상하는 등 여러 차례 입상 실적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은 바 있다.

의성공고 관계자는 "이번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선수로 선발되는 결과는 예상 밖의 쾌거라 의미가 깊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컬링의 발전을 위해 더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공고 컬링동아리 지도교사(김양식)와 선수들은 본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방과 후 시간과 매주 토·일요일 및 휴일을 이용하여 합숙 훈련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려 온 결과 2009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컬링 대표 선발이라는 결실로 나타나자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며 자축하는 분위기있다.

               <관련사진>

>>의성 공업 고등학교 컬링 동아리 선수들

2008-12-26 09:23: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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