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법전면 체육회는 18일 법전면 생활 체육공원에서 제14회 법전면민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박현국 군수, 권영준 의장을 비롯해 봉화군 의원, 박종화 체육회장, 각 읍면 체육회장,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1부는 힘자랑, 훌라후프 돌리기, 축구공 굴리기, 고무신 양궁, 오자미 양궁 등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2부는 면민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 등이 흥겹게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참가한 전원에게 상품 증정을 통해 승패보다는 화합을 강조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자유 상품 주워 달리기 번외 게임,외국인 근로자 선수도 여러 종목에 출전하여 봉화군에 있는 모든 이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장으로 이뤄졌다.

오랜만에 마련된 화합의 장에서 바쁜 농사일 근심 걱정을 잠시 잊고 우애를 다지며 소통의 잔치를 이어갔다.

박승근 체육회장은 "무더위로 지쳤던 면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지역발전과 주민 화합의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숙 면장은 "이번 행사 덕분에 지역사회 분위기가 모처럼 활기를 찾았고,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법전면민들이 기쁨과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