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청 앞에서는 14시부터 안동시 도산면, 녹전면 주민들이 모여 집회했다.

이번 집회는 2022년 6월 30일 전 안동시장이 도산면과 녹적면 주변에 폐기물 재활용시설을 허가하면서 발생했다.

인근 주민들은 공장설립에 대한 사항을 자세히 전달받지 않은 채 공장설립을 마주했다.

여러 차례 도산면, 녹적면 주민들은 집회를 통해 안동시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방안이 제시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가슴은 타들어 가고 있다.

특히, 도산면은 도산서원이 있는 곳으로 퇴계 이황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곳이다. 현존하는 문화유산이 있는 지역이기에 충격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집회에서 녹전면 비상대책위원장은 "안동시장님, 도와주십시오. 폐기물 공장 철거해 주시면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더욱 안타까움을 전해주었다.

앞으로도 도산면, 녹전면 주민들은 지속적인 집회 및 의사 표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