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풍부한 산림자원과 수상자원을 활용한 휴양과 레저의 도시로 급 부상하고 있다.

▷ 계명산 자연휴양림내 수영장

안동시는 산림을 활용해 지난 2001년 문을 연 길안면 소재 계명산 자연휴양림이 한해 4만여명이 찾는 관광명소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는  소득식물생태 숲과 야생동물생태공원,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이 들어서 산림과학박물관과 함께 종합산림 휴양지로 변모하고 있다.

특히, 도산면 동부리 일원에는 올 11월까지 약용식물원과 기호식물원 등 연구분야와 환경식물원, 임간교실, 산책로, 생태연못 등 관람분야를 조화시킨 소득식물 생태 숲과 생태관찰원, 야생동물방사장, 탐방사를 갖춘 야생동물 생태공원, 야영장, 등산로 등이 갖쳐져 살아 숨쉬는 산림문화 체험장으로 사랑받게 된다.

또한, 안동시는 풍부한 수자원 보유로 수상레저의 천국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안동은 넓은 면적의 1급수를 자랑하는 안동호반이 동양 최적의 스포츠 피싱 장소로 알려지면서 전국의 동호인들로부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안동호반에는 월평균 한차례씩 배스낚시 대회가 열리고 국제대회도 년간 한차례 이상 열려, 대회가 열릴 때 마다 150여 척의 보트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2,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룬다.

또, 도산면 가송리에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함께 많은 래프팅 업체가 성업중인 가운데 마애에서 화회마을에 이르는 래프팅 코스에도 2개 업체가 전통문화체험과 병행한 래프팅 프로그램 운영으로 방학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동·임하 양 댐에도 모터보트와 수상스키, 바나나 보트 등이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사업장 3곳이 운영되고 있다.

17만 안동 시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고 있는 낙동강 둔치에도 각종 스포츠 시설·경기장을 비롯해 국가하천 도시구간 하천환경정비사업이 계획돼 있는 가운데 이곳에도 모터보트, 수상스키, 윈드서핑 등 수상 레포츠장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개장한 떼제베EAST 컨트리클럽이 우리지역 골프 붐을 일으키며 그린골프도시로 도약시키는 밑거름이 돼, 성곡동과 풍천면 어담리에도 골프장 조성 공사가 추진돼고 있다.

서후면 명리에 북부지역 최고의 알카리성 나트륨 중탄산형단순천으로 자리 잡게될 '안동학가산온천'이 올 추석을 전후해 개장될 예정인 가운데 체류형 복합휴양단지인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 사업도 기반시설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안동문화관광단지에는 유교문화체험센터와 파머스랜드를 비롯해 민자로 추진되는 호텔 및 콘도와 스포츠 콤플렉스, 카트랜드, 공예촌, 놀이공원, 스파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안동이 새롭운 체류형 휴양과 레저 도시로 탈바꿈 되고 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수상자원을 이용코져 많은 사람이 내왕 할 것이다"며,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의 안전시설 점검·정비를 철저히해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 안동호반 휴양림 전경

▷ 안동호내 수상스키장

2008-06-17 14:26:39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이기덕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