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전국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겸 제16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 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전이 24일부터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려 8일간의 일정으로 열띤 경합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 협회가 주최하고 안동시체육회, 경북 배드민턴협회, 안동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안동시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전국 175개팀 1천5백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24일부터 오는 7월1일까지 8일 동안 열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평가 받는다.

남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3단 2복식의 단체전을 비롯해 개인전 단식, 개인전 복식, 혼합복식 등의 경기가 펼쳐지며, 혼합복식의 경우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종목으로 초등부를 제외한 전 부문에 걸쳐 진행된다.

대회첫날은 남·여 초, 중, 고, 일반부 단체전 예선 89경기가 진행되었으며, 8일간의 경기 일정 동안 결승전 포함 총 1천 397 경기가 벌어질 예정이다.

안동시는 이번 배드민턴 대회의 유치를 통한 경제효과 창출로 어려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대회를 통해 청정 스포츠 도시 안동,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로 삼아 관광자원 확보와 함께 2008 안동 국제 탈춤 페스티벌 등을 홍보 한다는 계획이다.

               <관련사진>

2008-06-24 13:10: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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