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등학교 테니스부가 지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김천서 개최된 있는 한국중고테니스연맹 회장기대회에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관하는 '제40회 회장기전국중고남녀테니스대회'는 학교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가장 큰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테니스를 짊어질 유망주들이 모두 출전하여 힘찬 스트로크를 펼쳤다.

안동고등학교는 강원도 양구고등학교와 접전 끝에 단식 3개와 복식 1개를 승리로 가져옴으로써 4대 3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작년 준우승의 아쉬움을 설욕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결과로 금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입상 전망을 밝게 했다.

안동고 김길호 교장은 "학교의 지원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국제 대회와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연이어 하는 테니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2019-05-03 16:51:3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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