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문화예술 및 창의성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안동 교육문화예술체험센터가 9일 오후 1시30분 화려한 개관식과 함께 개관했다.

이번에 개관하는 '안동교육문화예술체험센터'는 전통 문화·예술 체험시설(4개과정)과 영재, 발명교육 등 각각 다른곳에서 운영되던 것을 하나의 센터로 묶어 종합적인 창의성 교육의 장으로 안동 교육을 한 단계 올리는 기반시설로 자리하게 됐다.

안동 교육문화예술체험센터는 지난 2005년 수요자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그 필요성이 대두되어, 2006년 기반시설을 추진, 2007년 추진위원당 구성과 함께 실무 세부계힉을 수립하고, 2007년 한국 학교발명교육협회로부터 발명교실 이전을 받았으며, 2007년 실별 시설 및 기자재 구입, 2008년 1월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여 2008년 6월 기본 시설을 완공 2008년 7월 9일 개관식을 가지게 됐다.

안동교육청 교육장(김영동), 안동시장(김휘동), 경상북도 교육청 교육장(조병인) 등을 비롯해 경상북도 각 지역 교육장과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해 이번 개관식을 축하했다.

안동교육청 교육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잘 마무리하고 오늘 개관식을 가진 안동 교육문화예술체험센터는 관계자 분들의 지원과 관심으로 이룩할 수 있었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초·중 학생들을 물론 학부모님들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써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교육청 교육장은 "오늘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노고를 아끼지 않고 노력해 준 관계자 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안동 교육문화예술센터는 체험 만이아니라 영재교육, 발명교육 등을 총 망라한 종합 문화센터"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이번 센터가 들어선 것이 늦은 감은 있지만 오늘이라도 개관 할 수 있어 어려운 가운데서도 적극 지원해준 안동시와 안동시장에게 감사한다."며 "체험교육은 상당히 중요한 만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답게 안동의 아이들도 그어느 지역 보다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많이 알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 졌다."고 격려사를 했다.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상북도의 모든 학교가 함께 하는 체험관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을 위한 뒷바라지에 시는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지역 문화 체험공관과 연계한다면 안동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문화 체험 학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교육청 관계자는 "안동 교육문화체험센터는 관내 초·중학생을 중심으로 우리지역의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통한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익히며, 1일 체험교실, 발명교실, 수학·과학 영재반 운영, 교사와 학부모까지 함께하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 역	프로그램	수용 인원(1회)
전통문화	다도예절교실(전통예절, 다도예절)	30명
국악교실	전통국악교실(가야금, 대금, 전통무용)	20명
도예교실	도예체험교실(물레체험, 도자기만들기)	40명
한지공예	한지공예교실(전통문양, 한지 공예)	30명
영재교육원	수학· 과학 영재교육	100명
발명교실	1일 발명교실, 교사연수, 학부모체험

               <관련사진>

2008-07-09 15:06:4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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