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유교문화의 본향인 안동을 홍보하기 위하여 25일부터 26일까지 극작가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에 참석한 작가들은 연극, 뮤지컬, 희곡, 등 극예술 분야 기획, 연출, 작가 등 약 25명으로 특히, 뮤지컬 '왕의남자', '바람의 나라'를 제작한 서울 예술단 기획위원 이진경,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안무가이며 배우인 이숙연, '주유소 습격사건'의 오정학 작가 등이 참여하여 안동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마련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는 다양한 문화예술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의 문화적 정서를 환기시키고 안동이 추구하는 한국적인 정서와 주요문화를 극예술 관계자에게 소개하여 관련 작품을 집필하기 위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극작가 팸투어 단은 안동민속박물관,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하회마을, 부용대 등과 한국판 사랑과 영혼이라는 애절한 사부곡이 살아있는 '원이엄마상'을 찾아 문화콘텐츠를 확보하며, 안동의 문화적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안동간고등어, 헛제사밥 등을 맛보고 안동의 설화를 스토리 텔링하여 홍보할 방안도 모색한다.

안동시는 향후 연예인을 비롯한 대중문화 공연단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한 팸투어를 통해 안동의 문화관련 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통해 안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25일 오후 5시 열린 '스토리 텔링 사례 발표회'에서는 하회탈춤의 공연을 보고 따라 배우는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다른 지역의 스토리 텔링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안동시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하고 향우 나가야 할 방안을 제시 했다.

               <관련사진>

2008-07-25 18:53: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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