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태화동 주민자치센터는 14일 태화동 풍물강좌 기초반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가르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강좌에는 지역 주민 17명이 참가해 북, 꽹과리, 장구 등 사물놀이를 배우며, 점점 사라져가는 우리가락의 신명나는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그동안 많이 연습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해 그 연주 실력 또한 뛰어났으며, 멋들어진 연주를 들려줌으로서 풍물을 가르친 관계자를 기쁘게 했다.

이번 강좌에 참가한 태화동의 한 주민은 "평소 사물놀이를 배우고 싶었다."며 "사물놀이로 듣는 우리가락은 언제나 신명나며 동에서 이런 자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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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4 13:36:0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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