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08 상반기 퇴임 이·통장들에게 안동발전의 공로를 인정해 공로패를 수여하고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치하했다.

이번 공로패 수여식에는 퇴임 이·통장 13명과 안동시장 등 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안동시장은 안동발전을 위해 애쓰고 열심히 일 하신 분들에게 일일이 "수고하셨습니다."란 말과 함께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번에 퇴임하는 이·통장은 7년 이상 장기 근속자들로 장승모(풍천·가산, 7년1개월), 권영화(풍천·도양, 8년9개월), 심두환(일직·원호, 7년5개월), 김명진(길안·대곡, 10년5월), 이병대(예안·인계, 8년), 신승우(중구동, 7년), 권춘영(용상동, 19년), 황춘희(용상동, 13년3개월), 권성동(서구동, 19년), 장대식(서구동, 9년 5개월), 권혁세(태화동, 32년 9개월-최장기 근속자), 임오수(안기동, 17년), 안선종(옥동, 13년2개월) 등이다.

안동시장은 "오랜 기간 동안 지역 발전과 봉사를 해오신 분들에게 현행법 때문에 작은 성의 조차 준비하지 못했다."며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해소에 앞장서 애쓴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간단한 다과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풍천면의 권영화 이장은 "도청이전 예정지 지역 주민들이 이주문제에 대해서 상당이 궁금한 점이 많다."며 도청 이전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으며, 시장은 "도청기획단 등이 생기면 실태조사 및 주민의견을 수렴해 집단이주지를 만들 것인지 개별 이주를 시행 할 것인지에 대해 별도의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마을 이·통장들은 마을의 다리문제, 식수문제, 농산물 공판장 문제, 의류 수거함 문제 등 다양한 지역 주민들의 문제를 시장에게 건의 했으며, 안동시장은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문제점들에 대해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관련사진>

2008-07-16 13:26: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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