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 내 불법으로 이루어지는 쓰레기·오물 투기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영주·영덕·구미·울진·양산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2개조 12명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하여 산림정화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경상 남·북도 일원에 분포된 국유림에서 산림정화 관련 법규 위반 행위자에 대해 실시하기로 했다.

단속 내용으로는 쓰레기를 산림내에 함부로 버리는 행위와 차량을 이용하여 폐가구 및 생활 폐기물을 산림 내 대량으로 투기하는 등 산림환경 파괴와 산림을 급속하게 오염시키는 행위 등이며, 불법행위자로 적발되었을 경우 '산림자원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9조'에 따라 1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건전한 산행질서 확립 및 선진 산림휴양문화 정착과 쾌적한 '숲다운 숲' 만들기에 국민들이 동참하여 깨끗한 산림을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2008-07-22 09:32:0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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