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북지사 '기쁘미 봉사단'과 안동시 새마을 부녀회는 22일 오전 9시30분 안동시 구시장 일대에서 재래시장 전기설비 특별 점검 및 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7일 신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이며, 무더위로 인해 급증하는 전기소비로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및 화재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재래시장 내 상가의 인입선정비 약20호, 구내설비 점검·수리 약70호 및 노후 계기함 교체 약 30호 등 전기설비 고장 위험요소에 대한 점검 및 보수를 시행한다.

또한, 혼자 전등갈기 등에 힘겨워 하는 노인들 및 부녀자들의 상가를 찾아 전등을 갈아끼워 주는 등의 활동과 에너지 절약 홍보용 부채 등을 나누어 주고 음료를 제공하는 등의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한전 경북지사 관계자에 따르면 "신시장·구시장뿐만 아니라 장날을 이용한 에너지 절약 홍보와 풍천면, 길안면, 풍산읍 등 지역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도 오는 8월 중 특별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부실한 전기 설비와 위험개소 재·보수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한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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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10:46:5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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