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한나라당에 입당한 김광림 의원은 22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과 그 정치적 명운을 같이해 지역과 나라 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하고자 한다"며 입당의 변을 밝혔다.

김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입당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는 지역민들의 압도적인 의견'과 '건국과 산업화, 민주화의 성과를 토대로 대한민국을 선진화하는 데에 모든 당력을 집중 한다'는 '한나라당의 정강정책이 자신의 정치적 소신과 같아 입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틀을 굳건히 하면서 자율과 책임, 분권과 창의, 개방과 경쟁, 인간의 존엄성과 생태환경보전, 양성평등과 열린 민주주의의 실천이 선진화의 참된 방향임을 천명한 한나라당과 그 정치적 명운을 같이 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의원은 "지금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어려움에 처한 국가경제상황을 슬기롭고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야 할 역사적 사명이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성공과 지역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는 길에 자신의 티끌 같은 지혜와 힘이라도 보태고자 입당하게 됐다"고 거듭 밝혔다.

특히, 김의원은 한나라당 입당을 통해 "도청유치와 함께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웅부안동의 도청이전 후속과제 수행과 선거당시 시민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해 조용하게, 그러나 치밀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

끝으로 김의원은 "자신의 한나라당 입당이 지역의 민심이 하나로 통합되고 안동발전의 탄탄한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히며, "17만 안동시민의 마음과 정성이 모이고 모여 '새로운 100년 웅부 안동건설'이라는 새 역사를 만들어 가기를 시민여러분과 함께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휘동 안동시장은 한나라당 입당 환영사를 통해 "아주 중량감 넘치는 한분이 한나라당에 입당 한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김의원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50만 안동인의 대통합을 이루는 발판이 되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동발전 뿐만 아니라 이 나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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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2 14:30:48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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