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도농교류센터는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을리더 교육과정입교식을 23일 오후 2시 도농교류센터 강의실에서 교육장에서 열고 교육에 들어갔다.

안동시는 이번 입교식이 향후 안동시의 도시민 유치를 위한 인적 자원개발과 기반을 조성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촌 체험관광, 소득기반확충사업, 도시민 유치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지식 및 경험을 얻어 마을리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도시민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해 농촌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도시민유치프로그램 마을리더 교육은 지역 50여명의 농민이 참석하였으며, 교육목표로는 적응기(농촌체험기)에 맞는 리더쉽 함량과 기술배양 및, 응용기(주말농장기)에 맞는 타켓 설정과 전량 창출능력을 배양하고 정착기에 지역민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도록 하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에는 ▲도농교류의 의미에 대한 이해 ▲농업·농촌사업의 이해 ▲국내선진지 견학 ▲안동시 바로알기 ▲교육생 마을·권역·농장 현장 방문 및 컨설팅 ▲마스터플랜 작성하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23일 1회(2강의)응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40여 차례 강의를 가질 계획이며, 23일은 경북대학교 장우환 교수의 '도농 녹색교류의 의미와 과제'란 주제로 우리농촌 경제의 현실을 이해하고도농교류의 필요성과 마케팅 전략, 도농교류 활성화의 추진사례, 향후 농촌 개발사업의 발전방향 모색 등에 대해 강의 했다.

이어, 웃음치료협회 이재우 본부장의 '웃음으로 여는 마을리더'란 강의를 통해 웃음치료와 웃음의 효과 펀경영의 실례, 잘 웃는 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 자리에서 안동시장(김휘동)은 "지금 와서 하는 교육이 얼마나 도움이 되고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 라고 생각하겠지만 졸업 할 때가 되면 엄청나가 발전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열심히 공부하여 어떻게 소득 증대를 하는 마을의 지도자가 되는지를 배워 농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 달라"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도시민유치프로그램 사업은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 컨설팅, 교육, 행사, 일자리 알선, 출향인사 파악 및 정이 , 빈집 등 주거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농림식품수산부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전국 10개 시범대상 시·군이 추진하게 되며, 해당 시·군에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10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3년간 추진된다.

               <관련사진>

2008-07-23 16:39:3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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