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호관찰소와 안동지소는 합동으로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직원 등20명을 긴급 투입하여 30일 경북 봉화군 춘양과 석포면 일대 수해 피해 현장을 방문, 복구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지원은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관내 수해피해 현장을 지원하고, 사회봉사 명령대상자에게는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식 및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하여 재범을 방지하고자 마련 되었으며,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직원 20명은 합심하여 주로 넘어진 가로수 바로 세우기, 파손 또는 유실된 도로와 제방, 침수 농경지와 가옥 등 토사 매몰지역 보수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춘양면 사무소 관계자는 "복구 인력이 부족하여 응급복구가 쉽지 않았는데, 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대상자를 적기에 지원해 주어서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대구보호관찰소와 안동지소 관계자는 "이번 태풍피해로 전국에서도 봉화군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이 때문에 많은 농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며, "수해지역 복구지원에 역점을 두고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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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30 19:19:4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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