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자원봉사센터(소장 김장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과 체험활동을 제공 및 봉사활동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8년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개최한다.

이번 체험학교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그동안 청소년들이 바쁜 학교생활로 인해 사회적 경험 기회가 부족하고, 입시 위주의 점수 채우기 식이였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고민하고 체험하면서 실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이번 체험학교에서는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자원봉사센터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고, 풍선아트 강의, 자원봉사 기초교육 및 현장교육(자원봉사활동 유의사항)을 실시하게 되며, 청소년 장애체험프로그램으로 휠체어, 목발 등 보장구를 사용해 조별로 직접 체험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지를 체험해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대해 스스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사소통의 기술과 웃음치료를 배우며, 경북북부지역 시설순회 자원봉사 활동으로 영주에 있는 '소망의 집'과 '봉화요양원'에서 앞서 배운 풍선아트를 활용 장식도 하고 웃음치료와 레크레이션으로 무료하고 외로운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을 제공하는 자원봉사활동을 갖게 된다.

2008년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체험학교 전 과정을 마치면 수료증과 함께 해당 시간만큼(전체 28시간)의 봉사활동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관련사진>

2008-08-11 10:59: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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