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와 안동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에서는 안동시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 시설의 역량강화를 위해 '2008 안동시 사회복지 Work-Shop'을 3일 오후 2시 가톨릭 상지대학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안동시사회복지협회와 안동시사회복지시설엽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동시와 경상북도 사회복지사협회에서 후원하며 대성그린병원과 안동병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사회복지사와 사회복지관련 종사자, 사회복지 전공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특별 강연을 시작했다.

김종군 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개막식에서 김신복 안동시 사회복지시설연합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은 안동지역 사회 전반이 안고 있는 문제가 무엇이며, 급변하게 달라지고 있는 복지에 대한 정책방향에 대비하기 위한것"이라며 "보다 지혜롭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과 효과적인 방안을 찾아내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대에 맞는 복지적 측면에서 올바른 가치관과 태도가 정립되어져 모두가 함께 행복과 안녕을 누리며 잘 살아보자는 궁극적인 목표를 찾아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고 밝혔다.

안동시사회복지사협회 노봉근 회장은 "다양한 사회복지 역영에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계신 사회복지사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를 표한다."며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노인장기요양제도하에서의 사회복지사의 개입 방안을 통해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방향성을 생각해보고, 또한, 안동시 사회복지시설이 지역경제파급효과 및 주민복지참여효과 분석을 통해 사회복지 시설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회복지시설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특별강연으로 대구보건대 사회복지과 이기량 교수가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에 따른 사회복지사의 개입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있고, 계속해서 주제 강연으로 대구대학교 사회 복지학과 박태영교수의 '안동시 사회복지시설의 지역경제 및 주민복지 파급 효과 분석'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강연에서 이기량 교수는 "우리사회는 1960년대 이후 사망률의 저하와 지속적인 연장, 지속적인 출생율의 저하로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노인인구 증가와 동시에 노인 인구의 높은 유병율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허약한 후기 고령노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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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3 16:38:3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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