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출향인들의 고향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12~16일) 약 20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와 국도를 통해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남안동 영업소와 서안동 영업소에 따르면 12일 약 2만여대가 남안동과 서안동 나들목을 통과한 것을 시작으로 연휴기간 동안 평일 대비 2백% 이상 늘어난 일일 평균 약 3만여 대 총 10만 여 대 이상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통해 안동과 근 지역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5번국도 등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수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 추석에 약 20만대의 차량이 안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도로공사 안동영업소는 "작년과 달리 올해 연휴 기간이 짧은 탓으로 13일 오후와 추석 당일인 14일 오후에 차량이 많이 몰려 교통 혼잡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중앙 고속도로는 크게 막히는 구역은 없겠지만 의성에서 군위 간, 가산에서 대구 간 심한 정체가 예상 된다고 전하고, 정체를 예상하고 13일 오후와 14일 오후 시간대는 가급적 피해서 차량을 운행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나들목 구간 정체를 피하기 위해서는 통행요금이 더 저렴한 하이패스 이용을 많이 해줄 것과 차량관리 및 안전 운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안전운행에 관한 당부와 함께 "라디오 등 교통 상황에 귀를 기울여 운전자 스스로가 혼잡을 줄이는데 힘을 보태 즐겁고 편안한 귀성길과 귀경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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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13 13:28: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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