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 먼달 청년회는 추석을 맞아 강남동 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대회가 13일 오전 9시부터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에는 추석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보영 강남동장, 안동시의회 시의원 성숙현 등과 강남동 주민들이 참석하여 체육대회를 축하하고 출향인사들을 반겼다.

이번으로 14회째를 맞고 있는 먼달 청년회 체육대회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인사들과 강남동 주민들의 화합의 한마당으로 주민들이 한자리에 출향인사들을 반기고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사들은 오랜만에 고향의 정취에 젖어 드는 시간이 되었다.

자리에 참석한 출향인사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척·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축구 등 체육행사에 참여하여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준비된 음식을 나눠 먹으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대구시 권석준씨는 "멀지 않은 거리에 있지만 고향을 잘 찾지 못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이 더 반갑게 느껴진다."며 "강남동에서 매년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해 줘 동 주민들과 인사도 나누고 고향 방문 신고식도 할 수 있어 재미있는 명절의 시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9-13 15:07:3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