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경찰서는 지난 12일 안동 류 병원 휴원에 따라 영덕 모 병원으로 이송되었던 환자들 가운데 20명이 지난 13일 병원을 탈출하는 사건이 발생, 16일 새벽 2시 경 안동시 풍산읍 안교리 소재 ㅈ편의점 앞에서 병원 이탈자 A씨를 검거 영덕의 모 병원에 인계 조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충남 천안에서 택시를 타고 안동시 풍산읍 소재 자신의 집으로 귀가하여 풍산읍 일대를 배회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주변을 수색하는 한편, 이탈자 지인들에게 자수를 권하고 수색을 계속 하던 중 풍산읍 소재 ㅈ편의점 앞에서 A씨의 외모와 비슷한 사람이 배회하고 있는 것을 풍산지구대 나현욱 경사와 장오진 경장이 발견 검거하여 병원에 인계했다.

한편, 영덕의 모 병원은 이번에 병원을 탈출한 환자 20명 가운데 7명의 소재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하고 각 경찰지구대와  함께 이들의 소재파악에 힘쓰고 있다.

2008-09-16 09:00:2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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