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생활체육공원(탈춤공연장 앞)에서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연맹 가입 기념 선포식 및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생활체육공원 주무대에서 안동시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금연 인형극이 열리고, 탈춤공연장 내에서는 건강도시 발전방안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오후 4시에는 낙동강둔치에서 보건의료가족 한마음 대회가 있고, 같은 시간 안동호 월영공원에서는 금연공원지정 제막식이 있다.

오후 6시부터는 마술, 칸타빌레 하모니악단의 공연 등 건강도시 선포식 식전행사에 이어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건강도시 선포식에서는 안동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건강장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안동시장의 선언문 낭독과 함께 태화동 어가골 입구까지 약 5㎞를 돌아오는 시민 건강걷기 대회가 열린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건강도시 가입 선포식을 기점으로 각종 안동시 정책결정 및 추진과정에서 세계보건기구에서 권고하는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고려해 추진하게 되며, 건강수준향상을 위한 건강실천사업 및 각종 질병의 예방, 보건정책 수립에 필요한 보건지표체계조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안동을 '살기 좋은 건강 장수도시' 모두가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풍요와 번영의 건강한 도시 안동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08-09-17 16:22:03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신윤미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