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초등학교(교장 이영록)는 소통과 공감, 배려와 나눔의 인성을 갖춘 따뜻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인성교육 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놀이야! 함께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매달 다른 주제의 인성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오늘 배운 예술 놀이 뿐 아니라 요리 놀이, 자연 놀이, 공예 놀이, 향기 놀이, 신체 놀이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놀이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플라워테라피 이○○ 강사를 초빙하여 '오감 예술놀이'로 카네이션 꽃바구니 만들기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연친화 재료를 직접 만지고 놀면서 감각적 행복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스스로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책임감과 성취감을 경험하였고, 서로 도와주면서 소통 능력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었다.

오감 예술놀이에 참여한 6학년 정○○ 학생은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예쁘게 꾸미는게 쉽지 않았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어요. 그리고 내가 만든 꽃바구니를 부모님께 드려 기쁘게 해 드려야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영록 교장은 아"이들이 부모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즐겁게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만드는 모습을 보니 이것이야말로 인성 수업의 가치이며 목표이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인성놀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인성 친화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따뜻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5-09 14:27:10 / UGN경북뉴스(ugnews@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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