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혜초등학교(교장 김영미)는 7월 11일(화) 놀이 교실에서 '학생자치 알뜰시장 드림 마켓'을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학생들이 수업에 필요한 문구류 등을 즉각적인 구매가 어려운 지리적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수업 혹은 또래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물건을 학교에서 미리 구매해 학생들에게 달란트를 받고 판매하는 행사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달란트를 받기 위해서는 인성, 지성의 선한 노력이 지속적으로 보여 질 때 선생님들로부터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 ①인사 하기, ②또래의 어려움 도와 주기, ③환경 보호하기, ④수업에 성실히 임하기, ⑤바른말 쓰기, ⑥복도에서 뛰지 않기, ⑦내가 머문 자리 정리하기의 7가지의 선한 행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동을 온혜초에서는 7선으로 지칭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1학기 동안 받은 달란트를 확인한 후 본인이 필요한 물건의 가격을 확인하는 시간을 주었다. 다음으로 학생들은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사는 시간을 가졌다.

물건 구매를 하면서 학생들이 달란트의 수와 가격을 비교하며 살 수 있도록,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수시로 개별 조언도 제공하였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6학년 남○○ 학생은 "우리 학교 달란트 잔치를 통해 수업에 필요한 물건도 살 수 있어 좋고,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도 생기는 것 같아 좋아요"라고 말했고, 1학년 임○○ 학생은 "엄마를 위한 선물을 살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07-11 14:43:32 / UGN경북뉴스(ugnews@ugn.kr)

UGN경북뉴스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