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임승빈 부교육감은 오는 13일 치뤄지는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안동교육청(교육장 김영동)을 11일 오전 11시경 방문해 종합대책마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임 부교육감은 방문을 통해 중앙협력단, 시험장 도감독관, 제 75지구 수능현황등에 대한 보고와 75지구에 2,432명의 수험생 중 1명의 특별 관리대상자에 대해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으며, 최종 시험 종료시간까지 꼼꼼히 확인했다.

또, 임 부교육감의 "금년 75지구는 5개시군(군위, 의성, 안동, 영양, 청송)이 합류 하게 되는데, 군위에서의 소요시간은 얼마나 걸립니까."라는 질문에 김영동 안동교육장은 "1시간 가량 소요되며, 수능 당일 버스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간이 조정 돼 있다."고 답변했으며, 또 "시험이 치뤄지는 8개교 중 일반학교가 아닌 학교도 있는데 방송시설 점검은 어디까지 이뤄 졌냐"는 임 부교육감의 질의에 김영동 안동교육장은 "현재까지 시·도에서 2차례 점검을 실시했으며, 예비소집일인 내일(12일) 제차 확인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 부교육감의 "날씨나, 소음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라는 질의에 김 교육장은 "안동은 다행히 인근학교에 철도나 고속도로가 없어 소음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부교육감은 "불미스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능 당일까지 만발의 준비를 해 줄것"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고 "마지막 날 까지 힘써 달라."고 격려했으며, 이에 김 안동교육장은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임승빈 부교육감은 안동교육청 방문을 마치고 상주교육청을 방문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내일(12일)치뤄질 예비소집에서 수험생 유의사항을 수험표와 함께 배포 될 예정이며, 수능 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능시험 실시 요령, 시험장 확인, 수험표 및 신분증 등 '수험생 유의사항'을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야 할 것이다.

                <관련사진>

2008-11-11 13:14:30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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