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사과가 20일 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우수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중앙일보 조인스닷컴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 운영사무국 하베스트브랜딩 연구소가 주관한 '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대상'에서 농산물 사과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해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2009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은 1차로 joins.com 회원에게 메일 및 페널에게 조사하고, 2차로 전문가 서류심사(브랜드개발, 구축·경영 전략, 성과 등)로 차별성을 검증하고, 3차 종합평가를 1차 70%, 2차 30% 비율로 합산 심사로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하여 선정된 안동사과는 다시 한번 최고의 사과브랜드로 인증받았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사과는 온라인 조사항목 중 인지도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지역특색이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지도 대비 브랜드 이미지에 대한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으므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연고지인 대구·경북 지역보다는 서울과 강원·제주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호응을 얻어 주산지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 평가에서는 "사회적 이미지가 3.8점으로 가장 높고, 브랜드 확장성(성장가능성)이 2.6으로 가장 낮아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동사과는 타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이 우수한 지리적 특성과 품질특성으로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 3사공동 주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과 농림부 주최 '2007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대통령상 수상, 2008 여성소비자가 뽑은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농산물로 인증 받았다.

한편, 청와대 설날선물용으로 안동사과와 안동 국화차가 품질의 우수성이 입증되며, 국화차 205개(개당 22,000원), 안동사과 920상자(상자당 18,000원)를 납품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를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 직판행사를 확대하해 판로가 어려운 농산물 유통활성화와 농산물 브랜드 관리에 만전을 기할것이다."고 전했다.

                <관련사진>

2009-01-21 10:10:16 / 신윤미 기자(yoonmi@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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