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혁신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공모에 들어갔다.

  경상북도는 혁신도시를 상징화할 수 있는 친근감 있고 부르기 쉬운 명칭선정을 통해 다른 도시와의 차별화와 지명도를 높이는 한편, 이를 브랜드화하여 지역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프랑스의 소피아 아티폴리스, 미국의 실리콘벨리와 같은 세계적인 혁신도시 명칭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공모는 2월 1일부터 3월 12일까지 누구나가 응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체나 법인명의로도 가능하다. 응모방법은 경북도 홈페이지나 우편 및 방문접수가 가능하다.

  우수작 선정은 혁신도시의 지리적 특성, 역사성, 상징성, 대중성, 국제성 등을 감안하여 "혁신도시 명칭심의위원회"에서 3월중 우수작품 10점을 선정, 4월 정례조회시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명칭이 선정되면 이에 따른 캐릭터 공모도 금년 상반기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혁신도시에 걸맞는 명칭 및 캐릭터 공모와 함께 미래의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성장거점으로서의 기능과 지역특성화 발전 및 자립형지방화를 앞당길 '미래형 혁신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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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18:33:36 / 이기덕 기자(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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