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2월 5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독도 및 해양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상호협력협약 체결을 통해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정환원장은 양 기관이 독도 연구와 해양 관련 분야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체결로 경북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독도 연구와 해양관련 분야의 정책개발과 연구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감으로써 우리의 영토인 독도의 여유권을 더욱 공공히 하고, 21세기 경북해양시대를 열어갈 동해안 해양개발 기본계획(GO프로젝트)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호협력협약식에 참석한 김관용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경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독도 영유권 공고화 사업 추진과 21세기 해양시대를 대비한 동해해양개발 기본계획들이 탄력을 받아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환 원장은 "국가정책연구기관으로써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경북도와 함께 나눠 협력하고, 우리 땅 독도 영유권 수호와 경북도의 해양개발정책과 경북도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며, 독도와 해양분야 발전을 위해 한국해양연구원 등 관련기관과 업무협력 네트워크기반구축 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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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6 17:47:15 / 이기덕(leekd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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