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관리본부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장용진)는 2009년 봄철 산불 조심기간을 맞아 경북도 각 시·군 및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 477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2일부터 산불예방 및 진화기술, 산불진화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에 따르면 2009 봄철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전국에서 산불지상진화를 담당하는 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7개 권역으로 나눠 산림항공관리본부 예하 7개 관리소의 공중진화대원을 교관으로 활용해 산불진화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경북도 각 지자체 소속의 산불전문예방 진화대원과 남부지방산림청 소속 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오는 2월2일 안동산림항공관리소에서 시작되는 1일차 교육을 시작으로 구미시, 영주국유림관리소, 6일 영천시민문화회관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예년과 달리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하며, 산불진화용 불칼퀴를 이용해 진화선구축을 조별로 나눠 실습하고 방염텐트 사용 요령과 현장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기술도 교육된다.

한편, 안동산림항공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봄철산불 조심기간 중 이들 전문 예방진화대원의 산불진화 활동에 효율성을 높여주고, 산불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9-01-30 09:53:42 / 이기덕 기자(leekd06@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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